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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인 / 춘천한마음교회 


안녕하세요? 저는 십년동안 무명 연기자로 살면서 누리지 못했던 행복을, 지금은 복음의 능력으로 누리게 된 그 은혜를 나누고 싶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장동건 씨와  유오성 씨가 나오는 영화 ‘친구’에 조연으로 데뷔한 여배우였습니다. 

   
▲ 김명인 자매 Ⓒ한마음교회 저는 고등학생 때 학교 앞에서 흔히 말하는 길거리 캐스팅의 계기로 모델 대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운 좋게 그 대회에서 대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바로 잡지촬영을 하게 되었는데요. 제가 잡지에 나오니깐 친구들이 엄청 신기해하고 좋아하는 거예요. 저도 촬영하는 게 재미있고 또 남들이 그렇게 봐주는 게 좋더라구요. 그래서 그때부터 생각지도 못했던 연예인의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 영화 - 친구 

시간이 좀 지나서 한 소속사와 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회사에 들어가자마자 영화를 한 편 찍게 되었는데요. 아마 여기 계신 분들도 다 아는 영화일 것 같은데요. 워낙 흥행이 되었던 영화죠? ‘친구’라는 영화였습니다. 제가 맡았던 역할은 여자주인공은 ‘레인보우’그룹 중에 보컬이었죠? 저는 키보드 역할이었구요. 남자 주인공 4명 중에 한명과 결혼하는 역이었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결혼한 예식장 씬은 통째로 편집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어른이 된 이후에 모습은 한 컷이 나왔는데요. 그 모습이 바로 횟집에서 생선 머리 탁! 자르고 사투리로 대사하는 횟집 아줌마의 모습이었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면 “아, 그 횟집 아줌마가 너였어?” 하시더라구요. 

제가 여자 중에는 여자 주인공 다음으로 씬이 많은 큰 배역이었는데요. 워낙 남자들의 이야기인 영화라서요. 저에게 주어진 대사는 한마디였습니다. 바로 그 때 횟집에서 했던 대사는요. “오셨어예. 욱이 아빠!! 상택 씨 왔으예.” 이런 대사였습니다. 

그렇게 저는 연기생활은 기라성 같은 배우 장동건 씨, 유오성 씨와 영화를 찍는 행운과 함께 시작이 되었습니다. 처음 찍어본 영화인데 시사회 때 무대인사도 함께 하고요, 촬영장에서 가는 곳마다 사인도 해주고요. 또 여러 신문에 ‘떠오르는 샛별 신인 연기자’라고 기사도 나고 그랬습니다. 물론 그때는 회사에서 지어준 가명으로 기사가 나갔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연기하면서 이름이 3번이나 바뀌었습니다. 

▣ 기다림 - 운동 

그렇게 화려하게 연기자 생활이 시작되었는데요. 그런데 점점 그 이후로는 생각처럼 일이 잘 풀리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에 찍었던 드라마나 영화는요, 저도 집중해서 봐야지만 저도 저를 찾을 수 있는 작품이거나, 아니면 훅~ 나와서 ‘뭐라 뭐라 뭐라’ 하고는 훅~ 사라지는... 그런 역할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큰 배역으로 다시 좋은 작품을 할 것을 기대하면서 그 때를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은 준비하며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제가 혼자서 준비할 수 있는 것은 몸 관리, 바로 운동이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헬스, 수영, 에어로빅을 쉬지 않았습니다. 특히 에어로빅은 아파트 상가에서 아줌마들과 6~7년 동안을 계속했는데요. 기억에 남는 것이 있습니다. 

열심히 뛰면서 숨이 헉헉 거리면서 드는 생각이요. ‘이 막연한 기다림을, 눈앞에 보이지도 않는 이 막연한 준비를, 도대체 내가 언제까지 해야 되나’라는 생각이 들면서요. ‘어쩌면 기회가 한 번도 오지 않을 수도 있다라’는 생각까지 드니깐 숨이 더 컥컥 막히는 거예요. 그때 그런 제 모습이 거울에 비치는데요, 너무 서글프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뛰면서 막 울었었던 생각이 납니다. 

그런데요. 눈물이 주룩 주룩 흐르는데도 이미 제 얼굴에는 땀이 범벅이라서요. 제가 우는지 아무도 모르더라구요. 그렇게 에어로빅 하면서 여러 날 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 TV를 안보다 

그리고 또 제가 준비할 수 있는 것은 연기연습이었습니다. 다행히도 계약하는 소속사마다 늘 연기학원을 보내주었습니다. 그때 함께 수업 받던 언니, 오빠, 동생들이 참 많았는데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함께 수업을 받았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TV에 나오는 거예요. 그러다보니까 제가 자연스럽게 TV 보는 것이 싫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언제부턴가 TV를 전혀 보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때 저를 가르쳐주시던 연기 선생님이 저한테 그러셨어요. "명인아 제발 TV 좀 봐라. 아니, 어떻게 연기하는 애가 TV를 안보니? 어떻게 지금 TV에서 무슨 드라마를 하는지도 모르니? 너 연기하는 애 맞니?" 막 이러셨어요. 

그렇게 저는 혼자서 나름 연기 연습과 운동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의 20대는요 연기연습과 운동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시간이 흐르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면서요. 제가 딱히 드라마나 영화로는 눈에 띄게 활동은 못했지만요. 간간히 광고로 큰돈을 벌기도 했습니다. 그 때 친구들은 자기들 한 달 내내 일해서 받는 월급을 저보고 하루 만에 번다고 부러워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어린나이에 쉽게 돈을 벌다 보니깐요. 이미 돈의 개념도 없어지더라구요. 그러니깐 제가 딱히 크게 활동은 하지 못해도 이쪽 일을 포기하지 못 하겠는거에요. 계속 미련은 남고, 그러다보니깐 ‘1년만 더해보자. 1년만 더해보자.’ 하며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 20대 후반의 마지막 기회 

그러다가 20대 후반이 되어서는 도저히 안 되겠다. ‘이제는 정말 마지막 기획사이다.’라고 생각하고 한 회사와 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엔 기대도 남달랐습니다. 왜냐면 이름만 대면 다 아는 스타배우들이 소속되어 있는 큰 회사였기 때문입니다. 큰 기대감을 품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정말 하루하루를 기대하며 열심히 준비하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결국 모아놨던 돈까지 다 쓰고 2년이란 시간만 지나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 어떻게 살지? 

그러면서 그 때 처음으로 그동안 정말 회피하고 싶었던,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싶지 않았던, 저의 현실을 딱! 맞닥뜨리게 되었습니다. 나이도 많고 이제는 연기자로서 희망이 없는 저의 현실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때서야 제 현실이 그대로 보여지니깐요. 생각이 드는 건 정말 딱 한가지뿐이었습니다. 
‘나, 이제 어떻게 살지?’ 
나이도 많고, 결혼할 사람도 없고, 모아 논 돈도 없고, 그렇다고 할 줄 아는 것도 없는데. 나, 어떻게 살지? 진짜 막막했습니다. 

그 때 저는 첨으로 자살하는 사람의 마음을 알았습니다. 아, 이래서 자살을 하는구나. 나도 아무것도 생각하고 싶지 않고 그냥 끝내고 싶다. 그런데 저는 자살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그때 오빠를 따라서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 설교와 나의 현실 

교회에 나가면서 일요일마다 설교를 들을 때는 참 좋았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사람에게 믿을만한 증거로 부활을 주셨다. 이 부활하신 예수님이 우리의 주인이다. 이 예수님께 모든 것을 맡겨라. 제가 아멘! 하면서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오면 점점 ‘현실’인거에요. 교회에서 듣는 말씀이 다 이해가 가고, 알겠는데. 막상 현실에선 그게 잘 되지 않았습니다. 맡겨지지가 않았습니다. 말씀은 말씀이고 제 현실은 현실이었습니다. 

당장! 나는 어떻게 살아야하나? 
정말 이것만 좀 해결되어지면 그때는 신앙생활을 더 열심히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기본적으로 삶의 기반이 되어야 믿음생활도 하는 게 아니겠느냐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한마음교회 사람들과 나 

그런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감사한 게 있습니다. 그 때! 제 눈에는 교회 분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 사람들은 뭐지?’ 딱 보는데 이 사람들은 진짜 이 세상 사람들이 아닌 거예요. 어쩜 저렇게 돈과 명예와 상관없이 행복할 수가 있을까? 저들은 진짜 행복! 기쁨! 감사! 그냥 천국인거에요. 저들은 분명히 천국을 보고 있구나. 

그런데 나는 왜 이러지? 똑같이 예수님을 믿는데 나는 왜 이러지? 똑같은 증거로! 똑같이 주인으로 믿는데. 나는 왜 이러지? 일이 없을 땐 염려가 되고, 돈이 없으니깐 낙심이 되는 거예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그것 때문에 저는 행복할 수가 없는 거예요. 

그때 저는요. 그분들의 모습과 내 모습이 다르니깐. ‘내가 믿고 있는 것이 뭐가 문제가 있구나.’ 하고 
진지하게 고민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 먼저 구하라 

그러던 찰나에 한 기획사에서 콜이 들어왔습니다. ‘앗! 하나님께서 나를 살려주시는구나! 나의 길을 인도해주시구나! 진지하게 믿음에 대해서도 고민하니깐 길을 열어주시는구나’ 했습니다. 그 회사에 들어가면 바로 일일드라마를 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별로 내켜지지가 않는 거예요. 계약 얘기가 오고 가는데 점점 제 마음에 기쁨이 없었습니다. 제 마음에 기쁨이 없으니깐 이건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시는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주중에 모여 예배드리는 작은교회 일꾼언니에게 상의를 했습니다. 그 때 일꾼언니가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면 나머지는 더해 주신다.”는 말씀으로 교제해 주었습니다. 근데 그 때 그 말씀이 저에게 절절하게 와 닿았습니다. 그래서 ‘그래! 나도 그 길을 가리라! 나도 먼저 주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그 길을 가리라!’ 하고 기쁘게 결심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그 날 간증을 썼습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간증으로 말씀과 삶을 기록하거든요. 그날 밤에 쓴 간증 내용은 이런 거였어요. ‘저는 꿈이 바뀌었습니다. 세상에서 사랑받는 것이 꿈이었지만, 이제는 예수님께 사랑받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이렇게 간증을 써서 보내면서 기쁘게 파이팅을 하고 잤습니다. 

▣ 안 괜찮아 김명인 

그리고 그 다음날 방송 일을 하는 친구들을 우연히 만나게 되었습니다. 근데 그 중에 친구 한명이 새로 들어갈 드라마 대본을 들고 있더라구요. 그 순간부터 제가 속으로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거예요. ‘됐어! 나도 하고 싶으면 바로 일일드라마 할 수 있는데 안하는 것뿐이야! 나는 꿈이 바뀌었어! 나는 예수님을 위해 살다가 갈꺼야! 난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할 거야.’ 집으로 오면서 ‘괜찮아 김명인... 괜찮아 김명인...’ 이러면서 집에 돌아왔는데 집에서 생각해 보니 ‘안 괜찮아 김명인.’인거예요. 

그리고 또 그때 마침 문자도 잘 안하는 일꾼언니가 제 간증을 보고 문자를 보냈더라구요. ‘명인아, 간증 좋더라.’ 저는 무너졌습니다. 그 간증 썼던 그때 그 마음은 사라지고, 안 괜찮은 내 모습을 보니깐 너무 속상했던 것이죠. 어제 결단한 것은 금방 또 사라지고 내가 돈, 명예, 세상욕심이 들어와서 또 힘들어하는구나. 

▣ 기도 

바로 무릎을 꿇고 기도 했습니다. “하나님 세상이 뒤로 가게 해주세요. 세상이 뒤로 가게 해주세요. 하나님 나라만 눈앞에 선명해서 하나님 나라만 바라보며 살게 해 주세요.” 이렇게 자기 전에 밤마다 기도하고, 일어나서 아침마다 기도했습니다. 그렇게 4일을 울며 기도했습니다. 

기도를 하면서 나중에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라리 내가 눈이 멀어버리면... 아니면 귀가 들리지 않게 된다면... 아니면 팔 하나가 없어진다면... 내가 이렇게 세상 욕심 안 가질텐데... 차라리 하나님한테... 앞이 안보이게 해달라고 기도할까?’ 근데 너무 무서워서 그렇게 기도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무작정 기도했습니다. ‘세상이 뒤로 가게 해주세요. 세상이 뒤로 가게 해주세요...’ 

▣ 실제 – 예수님이 부활하셨다 

5일째 되던 날 아침에 또 일어나서 기도하려고 하는데, “됐어. 믿음도 없으면서 기도는 무슨~, 안해~.” 하면서 그냥 씻으러 욕실로 들어갔습니다. 제가 원래 평소에 혼잣말을 잘하거든요. 또 “에휴~ 김명인 너의 믿음은 이게 뭐냐?” 하며 한마디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그렇게 교회에서 듣던 한 말씀이 제 머리를 강타했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다!! ” 제가 이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던 것도 아닌데요. 이 부활하신 사건이 그냥 저에게 실제가 딱 되는 거예요. 이 부활하신 사건이 그냥 저에게 실제가 되면서 저랑 상관이 있는 일로 들리는 거예요. 지금 내 삶하고 상관이 있는 사건이 되는 거예요. 예수님이 부활하셨구나!!!! 

▣ 상관이 있구나 

예수님이 부활하신 사실이 실제로 믿어지는데요. 제가 경악을 했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구나!! 진짜 영원한 나라가 존재하는구나! 
진짜 성경 말씀이 다 진짜였구나. 이게 실상이구나. 
정말로 여기는 잠깐 있다가 가는 곳이구나! 
내가 지금 이렇게 힘들어할 필요가 없는 거구나! 
아, 지금 내가 여기서 탑스타가 돼서 뭐하냐? 
몇 억을 벌어서 뭐하냐? 
내가 지금 그런 거 못해서 빌빌 거릴 필요가 없구나.’

이런 생각들이 순식간에 몰려들었습니다. ‘나 살았구나! 아! 어떡해! 나 살았어!’ 이러면서 제가 너무 기뻐서 거실에서 팔짝 팔짝 뛰었습니다. 와! 감사합니다. 이제 진짜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을 살 수 있겠구나! 아니! 내가 이 진짜를 모르는 사람들한테 다 말해주고 가야겠다! 내가 그것을 위해 살다 가야겠다! 

▣ 거꾸로 한 기도 

그리고 기도를 거꾸로 하고 있던 것을 알았습니다. ‘아! 바보! 세상이 뒤로 가게 해달라고 하는게 아니라,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게 해달라고 기도했었어야 했어!’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니깐요. 세상은 이미 가라고 하지 않아도 저 멀리 저 뒤에 쪼그라져 있었습니다. 

▣ 도대체 뭘 믿는다고 

그리고 알았습니다. 제가 예수님을 믿는다. 부활의 증거가 있다. 이렇게 다 아는데도 그게 실제가 아니고 나랑 상관이 없는 복음이니깐 힘이 없고 삶이 변할 수가 없는 거였습니다. 주일마다 교회는 가는데 예수님이 주인이라고 하면서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정작 예수님 말씀보다는 당장 내 눈앞에 펼쳐진 현실, 보이는 것들에 눈에 불을 켜고 있던 거예요. 그러니깐 실제로는 부활로 보여주신 진리를 제가 싹 다 무시하고 있었던 거였습니다. 

믿는다고 하지만 진짜로! 믿는게 아니었습니다. 도대체 뭘 믿는다고 했었던가? 뭐를 믿는다고 했던 건가? 제가 이 복음이 저와 상관있는 복음이 되니깐요. 그때서야 그 때 교회 분들의 모습이 이해가 가더라구요. 당장의 것들보다 천국이 커 보이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거였습니다. 그때부터 제 삶도 천국의 삶이 되었습니다. 

▣ 롤러코스터 

그 이후에 제가 롤러코스터를 1년 넘게 촬영했습니다. 배역이 크지는 않았는데요. 그런 것과 상관없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왜냐면 부활이라는 사건을 통해서 진짜를 알게 하시고, 이 예수님께서 나의 주인이 되어주셨다는 것이 얼마나 기쁘고 감사하고 든든한지요. 그때부터 모든 염려는 나의 주인께 맡기고, 이 진리를 전하는 것이 먼저가 되었습니다. 이 땅이 전부가 아니라 영원한 나라가 존재함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이 부활의 사건이 믿는 자들에게만 상관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상관이 있는 사건임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촬영장에서도 배우든 스탭이든 기회가 될 때마다 전했습니다. 

그런데요 참 안타까운 것은요. 저보고 ‘너무 종교에 빠지지 말고, 적당히 믿으라.’는 거예요. 저는 그게 더 이해가 가지 않더라구요. 믿으면 믿는 거지. 적당히 믿는 건 뭔가? 이 부활사건이 얼마나 큰 사건이고, 지금 현재 우리 삶하고 얼마나 상관이 있는 사건인데. 그리고 죽으면 영원히 천국에서 사느냐 아니면 영원히 지옥으로 가느냐 지금 이게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데. 그냥 나 혼자 알고 조용히 적당히 믿는다? 이게 더 말이 안 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저는 이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것을 더욱더 전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 KBS 리포터 

저는 지금은 KBS 아침방송에서 리포터를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가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을 소망하니깐요. 정말 말씀 그대로 나머지는 더하여 주시더라구요. 저는 이 세상에서는 내세울 것이 없지만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이 분을 증거 하라는 영광스러운 사명을 받은 자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세상에서는 조연도 안 되지만 하나님은 저를 부활의 증인! 주연으로 보고 계십니다. 

▣ 마무리 

제 간증을 들어주셔서 감사하구요. 하나님께서 주신 증거! 정말 모든 사람에게 상관이 있는! 이 실제적인 사건! 부활사건을 통해 예수님을 주인으로 믿으시기를! 그리고 이 분이 주시는 평강의 삶을 사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3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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