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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에게 생명까지 주었건만, 넌 날 위해 무엇을 할 것이냐?” 내게 있어 하나님은 사랑이 아닌 공포 그 자체였다. 그러다보니 성경 말씀이 아닌 책이나 TV, 영화는 꿈도 꿀 수 없는 일이었다. 게다가 ‘세상 학문은 초등 학문’이라는 등식이 너무 세게 박혀 초등교사로서 아이들에게 복음 증거는 못할망정, 배설물에 지나지 않는 세상 학문을 가르친다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철저한 배신이란 생각에 양심의 가책에 시달렸다.

그러던 어느 날, 한 후배가 찾아왔다. 뜬금없이 “형은 하나님이 살아계신 걸 정말 믿으세요? 그걸 어떻게 믿으셨어요?” 변론을 늘어놓는 나를 그 후배는 ‘형 스스로도 지금 무슨 말 하는지 잘 모르겠죠?’ 하는 표정으로 쳐다봤다. 정말 수치스럽고 부끄러웠다. 도대체 뭘 통해서 믿고, 뭘 믿고 있는 건지 고민, 또 고민했지만 답은 찾을 길 없고 너무나 답답했다. 결국 용기를 내서 그 후배가 다닌다는 한마음교회를 찾아갔다.

예배 말씀 가운데 눈을 확 열어주었던 말씀 하나가 있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즉 보이지 않는 분이시라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는다? 그건 원래부터 말이 안 되는 얘기였다. 그러다 보니 내 믿음은 증거 자체가 없는 맹신에 불과한 것이었다. 진정한 믿음은 하나님이 주신 물증을 잡느냐 못잡느냐가 관건이었다. 사도행전에 나오는, 모든 사람들이 믿을만한 증거! 바로 예수님의 부활이 물증이었다. 드디어 부활이라는 너무나 확실한 증거를 통해 견고한 믿음위에 세워지게 되었다. 그런데 더욱 충격적인 것은 ‘죄’에 대한 말씀이었다.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 가운데 보내셔서 우리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하시고 3일 만에 부활시키심으로써 모든 사람들이 믿을 수 있도록 길을 열어 놓으셨는데도 불구하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주인으로 믿지 않고 여전히 내가 주인되어 왕노릇 하며 사는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완전 무용지물로 만드는 죄였다. 그대로 두 손 두 발 다 들고, 아버지 하나님께 이 근원적이고 악랄한 죄를 철저히 중심으로 회개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부활하셔서 참 주인되어 주신 예수님을 그제야 정확히 내 마음의 주인으로 모셔드리게 되었다.

예수님께서 나의 주인이 되시는 순간, 나의 존재가 새롭게 보였다. 그동안 하나님의 말씀대로 따라하려고 아무리 애를 써도 안 되었는데 에베소서 3장 6절에서 나는 이미 예수 안에서 말씀대로 살 수 있는 존재라고 하시는데 상상을 초월하는 은혜와 감격이 밀려와 버렸다. 우린 이미 부활로 확증된 말씀 안에 거하는 자, 말씀대로 할 수 있는 자가 된 것이다. 짐 엘리엇, 손양원 목사님, 스데반 집사님처럼 원수를 사랑하는 자, 주안에서 그 정상적인 삶이 우리에게 이미 주어진 것이다. 

교직과 아이들이 너무나 귀하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사명지다. 최선을 다해 사랑해야 될 영혼들이다. 이 세상은 두려워하고 피하고 도망쳐야 할 곳이 아니라 오히려 정복하고 승리해야 될 대상이었다. 그래서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크리스천 리더에 대한 꿈을 꾸며 한 걸음 한 걸음 전진해가고 있다. 내 삶이 오로지 하나님의 영광만을 드러내는데 쓰이기를 기도한다.


원문기사링크 https://bit.ly/2Otkiz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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