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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여호와 앞에서 죽임을 당한 사건이 레위기 10장에 기록되어 있다. 이 사건이 주는 중요한 메시지는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는 반드시 하나님 것으로만 나아가야 한다는 것과 우리가 갈망하는 ‘부흥’ 역시 인간의 방법이나 프로그램이 아니라 오직 ‘하늘에서 내려오는 불’로 일어난다는 것이다. 
 
초대교회 성도들의 신앙은 결코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성경을 많이 배워서 이뤄진 것이 아니다. 그들은 성령으로 자기가 주인 된 무서운 죄를 알고, 그 죄를 하나님께 회개하고, 부활의 주(主)께 굴복하였다. 그리고 날마다 모여 기도함으로써 ‘성령의 충만’을 받은 것이 전부였다. 인위적인 어떤 요소도 없이 오직 ‘부활의 복음’과 ‘성령의 역사’가 초대교회 부흥의 전부였고 이것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불’인 것이다. 
 
초대교회 신앙처럼, 사도행전 2장의 역사가 반복되는 것이 참된 부흥이다. 사도행전의 사도들은 죽은 예수가 아니라 살아나신 예수, 곧 예수의 부활을 선포하였고 그 예수님이 나의 ‘주인(Lord)’이라는 사실을 선포하였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이유가 죽은 자와 산 자의 주(主)가 되기 위해서이기 때문이다(롬 14:8∼9). 

이처럼 부활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누구인지 확증되는 순간, 성령께서는 부활하신 주님 앞에 굴복하게 하신다. 이것이 너무나 마땅한데, 이 시대에 이런 회개와 굴복의 역사가 강력하게 일어나지 않는 것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사도행전 2장의 성령의 역사는 내가 주인 되어 산 죄를 회개하고, 예수를 주인으로 믿는 역사, 즉 주인이 바뀌는 천지개벽 사건이었다(고전 12:3). 예수를 죽였던 자들이 예수를 위해 죽는 순교자로 바뀌는 역사였다.  

사도행전 2장에는 베드로를 통해 성령 강림 후 최초로 ‘복음’이 선포된다. 베드로 설교의 핵심은 36절에서 38절이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던 사람들이 36절의 말씀을 듣고 37절에서 ‘어찌할꼬’ 하며 통회하고 예수를 주인으로 믿는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그리고 이 복음으로 교회가 탄생되었다. 이것이 바로 ‘초대교회를 세운 원형의 복음’인 것이다. 

우리는 초대교회가 이렇게 ‘부활의 복음’으로 태동되었다는 것을 간과(看過)하기 쉽다. 그리나 나는 이 복음으로 초대교회와 같이 놀라운 역사가 우리 교회에서 일어나는 것을 똑똑히 목도(目睹)하였다. 초대교회를 세운 이 원형의 복음을 선포하였을 때, 놀라운 회개의 역사가 시작되어 온 교회에 파도치듯 번져 나가, 모든 성도가 제 재물을 제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는(행 4:32) 역사가 시작되는 것을 보았다. 

왜 사람이 변하지 않는가? 왜 초대교회와 같은 공동체가 세워지지 않는가? 가장 핵심적인 이유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죄를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곧 주인이 바뀌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떤 예배, 어떤 신앙 훈련을 받아도 마음에 주인이 바뀌지 않으면 근본적으로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부활의 복음에는 각 사람의 주인을 예수님으로 바꾸는 능력이 있다.  

초대교회의 신앙과 부흥의 핵심은 ‘부활의 복음’과 ‘성령의 역사’이다. 나는 지금도 부활의 복음이 선포될 때마다 일어나는 사도행전 2장의 역사를 놀라움과 감격으로 목도하며 복음의 능력을 더욱 확신한다. 이 부활의 복음으로 초대교회를 세우신 성령께서 세계 열방에 당신의 교회를 일으키실 것을 믿는다. 

정리=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 
원문기사링크 http://bit.ly/234UQ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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