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172 추천 수 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김성로 목사 - 영원한 것을 선택할 것인가, 썩을 것을 선택할 것인가 (국민일보 칼럼)

201603061808_23110923449566_1.jpg
나는 늦은 나이에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기 때문에 말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그중 하나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과연 어떻게 믿을 수 있을까’, 그리고 ‘내가 직접 가보지도 않고 어떻게 천국이 있다는 것을 믿을 수 있을까’였다. 요한복음 6장 62절 “그러면 너희가 인자의 이전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볼 것 같으면 어찌하려느냐.” 이 말씀을 보고 직접 뛰어본 적도 있다. 또 데살로니가전서 5장의 ‘항상 기뻐하라’는 말씀도 늘 고민하게 만들었다. 
 
결국 ‘성경 말씀들은 인간의 이성으로 이해하여 믿을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과 ‘인간의 힘으로 지킬 수 있는 말씀 또한 아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때부터 나는 이 세상에서 배운 가치관으로 성경 말씀에 접근하려 했던 나의 모든 노력을 내려놓게 되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 천국이 있다는 것을 믿을 수 있는 가장 근원적인 질문의 확실한 답을 의뢰하던 중 하나님께서 ‘부활’이라는 답을 주셨다. 바로 성자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어 이 땅에 오셔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확실한 증거를 주신 것이다(행 17:30,31). 부활은 예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확증하게 하고(롬 1:4), 예수님의 모든 말씀이 실제라는 것을 믿게 하는 가장 확실한 증거이다(요 2:22).

제자들을 보면 더욱 분명해진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이 성전을 헐면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고 하신 말씀을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에야 실제로 믿게 되었다(요 2:22). 이렇게 제자들은 부활을 통하여 모든 말씀이 실제라는 믿음이 생긴 것이다. 

제자들에게 생긴 이 믿음은 인간의 생각이나 느낌, 감정으로 흔들 수 없는 절대적 믿음이었다. 이 믿음이 초대교회 성도들의 믿음인 것이다. 그래서 부활의 주 앞에 굴복된 사람은 주님이 말씀하신 보이지 않는 천국을 믿음의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요 3:3).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주를 위한 삶을 살면 하나님께서 영원한 상을 주신다는 것을 알면서도 실제 삶에서는 이 세상의 썩어질 것을 잡고 살아간다. 왜 실제 삶에서는 사도 바울이 말한 배설물을 위해 살아가는 것일까? 과연 이 문제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가?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믿음’에 있다. 영원한 것을 ‘아는’ 것과 ‘믿는’ 것의 차이는 하늘과 땅보다 크다. 부활로 말미암은 믿음이 없으면 영원한 것을 위해 살 수 없다. 이것을 실제로 믿는다면 이 세상에서 하늘나라를 준비하며 살 수밖에 없지만 아는 것에 머무르면 성경 말씀이 결코 내 삶에 실제로 적용되지 않는다.

성경의 많은 지식을 다 알아도 사람이 변하지 않고, 훈련을 열심히 해도 하늘나라가 보이지 않는 이유는 사도행전을 건너뛰었기 때문이다. 사도행전을 건너뛰었다는 것은 ‘부활’이 가려졌다는 것이다. 부활이 가려지면 요한복음 2장 22절과 같이 예수님 말씀이 실제임을 믿는 절대적 믿음이 생기지 않는다. 

이 땅에서 영원한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인간의 영혼뿐이다. 그렇다면 잠깐 살다 가는 인생, 영원한 것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썩을 것을 선택할 것인가? 정확히 정립할 문제다. 

정리=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
원문기사링크 http://bit.ly/1W5MbeZ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는 가장 기쁜 소식 ‘복음’… 부활 통해 그 진리를 확증 file 강태림 2016.11.15 4079
공지 ‘오직 주만이’ 간증 영상 전 세계서 접해 미디어 통해 복음 세계로 file 강태림 2016.11.01 2480
공지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 ‘코람데오’가 거룩한 삶을 살게 해 file 강태림 2016.10.19 3532
공지 복음은 성경대로 죽으시고 성경대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다 file 강태림 2016.10.04 3140
공지 “인간의 죄를 사함 받은 십자가에서 영원한 제사 드리다” file 강태림 2016.07.25 3339
공지 부활 통해 십자가를 바라보라! 회개와 굴복의 역사 일어나다 file 강태림 2016.02.23 3783
54 초대교회 같은 공동체 세우는 간증... 성령의 음성 듣는 통로 file 강태정 2015.09.16 2927
53 하나님의 승부수 부활… 모든 말씀의 증거이며 기독교 심장 file 강태정 2015.09.22 2597
52 십자가와 부활은 동전 양면 같이 복음의 핵심 사건입니다 file 강태정 2015.10.06 2347
51 예수님을 믿지 않는 죄에 대한 회개보다 급한 것 없어 file 강태정 2015.10.22 2742
50 부활하신 예수님을 주인으로 믿지 않으면 구원이 없다 file 강태림 2015.11.03 2692
49 예수님을 주인으로 믿는 사람들이 누리는 다섯 가지 축복 file 강태림 2015.11.16 2528
48 십자가 사랑으로 우리가 생명 나눌 때 세상이 예수님께 돌아와 file 강태림 2015.12.01 1916
47 예수님 피로 세운 교회는 세상을 살릴 주님의 비밀병기고 file 강태림 2015.12.15 1969
46 공동체가 함께하는 제자 양육”전 성도의 간증이 핵심 file 강태림 2015.12.30 1848
45 “예수님을 주인으로” 생명의 근원인 이 마음을 사수하라 file 강태림 2016.01.12 2168
44 전능자가 이 땅에 오셨다 가셨다. 복음의 능력을 증거하고… file 강태림 2016.01.27 2110
43 이 땅에 그리스도의 군사 세우는 일은 내 생명보다 귀한 사명 file 강태림 2016.02.13 1794
» 영원한 것을 선택할 것인가, 썩을 것을 선택할 것인가 file 강태림 2016.03.09 2172
41 “사도행전 2장 회개와 굴복 역사는 성령의 역사다” file 강태림 2016.04.06 2591
40 생명보다 더 귀한 복음의 사명, 기도로 감당해야 file 강태림 2016.04.20 2025
39 예수님은 누구신가? 부활 통해 알게되니 모든 문제가 풀렸다 file 강태림 2016.05.03 1898
38 천국·지옥·세상 나타내는 동그라미 세 개… 복음의 핵심, 예수 증거 file 강태림 2016.05.18 1852
37 예수님의 부활은 삼위일체를 푸는 결정적인 열쇠이다 file 강태림 2016.06.01 1684
36 초대 교회 성도처럼 하늘에서 내려오는 불로 부흥하라 file 강태림 2016.06.14 152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